1박2일 일정으로 31명 참여.. '근현대사 바로알기'나서
세종시교육청 공무원들이 우리나라 '근대역사 바로알기'에 나섰다.
지난 27일부터 1박 2일로 진행된 세종시교육연구원(원장 김상학)의 이번 ‘우리의 역사 속으로’과정에는 지방공무원 31명이 참가하였다.
이들은 일제강점기 개항과 수탈의 중심지였던 항구였던 목포와 군산을 찾아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탐방 첫날인 27일에는 목포에서 일제 수탈을 상징하는 일본영사관과 동양척식주식회사(현 목포근대역사관) 견학을 시작으로 일본사찰(현 오거리문화센터), 해양유물전시관 등 목포 주요 문화유적을 찾았다.
탐방 둘째 날에는 군산으로 이동해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 신흥동 적산가옥,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답사하며 일제강점기 역사에 대해 배웠다.
연수에 참여한 양지고 박현자 행정실장은 “공교육에서 근현대사를 배우지 못한 세대로서 이번 연수를 통해 근대사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상학 원장은 “공무원들이 역사 속에서 미래를 위한 교훈을 터득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세종교육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과정 개설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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