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해상 "맞춤형 해양기상정보 서비스" 실시
충남 해상 "맞춤형 해양기상정보 서비스" 실시
  • 이병기 기자
  • 승인 2017.04.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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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기상청, 24일부터 서비스 제공...안전한 조업과 위험기상 피해 최소화에 앞장

▲ "수요자 맞춤형 해양기상정보"화면
충남해상에서의 안전한 조업과 해상활동 지원을 위해 대전지방기상청(청장 서장원)이 오는 24일(월)부터 "수요자 맞춤형 해양기상정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수요자 맞춤형 해양기상정보" 서비스는 대전지방기상청 누리집(http://daejeon.kma.go.kr)을 통해 매월 초에 제공했던 해양기상정보를 개선하여 '충남앞바다 해수면 온도 예측정보'와, '충남앞바다 해구별 예측정보' 등을 추가한 것이다.

▲ 조피볼락(우럭) 생존 수온과 천수만 수온변화(7~8월)
'해수면 온도 예측정보'는 2016년 여름 고수온으로 약 50억원의 어업피해가 발생했던 천수만 해상 가두리 양식장의 어류폐사에 대비하고자 해양순환 수치모델을 활용하여 충남 해상 주요지점에 대한 해수면 온도를 제공하게 된다.
 
더불어, 작년의 피해를 거울삼아 해수면 온도 25℃이상의 고수온이 예상될 경우 충남도를 비롯한 수산 유관기관에 보다 상세한 맞춤형 해양기상정보를 지역어업인과 현장 담당자들이 피해 저감을 위해 대응할 수 있도록 별도로 제공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충남앞바다의 해구에 대해 오늘부터 모레(3시간 간격)까지의 상세 해양기상정보(바람, 유의파고, 파향, 최대파주기)를 제공하는 '해구별 예측정보'와 월별 선박운항에 필요한 기상정보인 '연근해 선박기상정보'를 제공하여 다양한 해양기상정보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도록 하였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상세하고 정밀한 기상정보에 대한 요구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충남 해상에 대한 다양한 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해상을 터전으로 하는 국민의 안전과 생활 편익을 증진시키고, 위험기상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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