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세종시, 자전거 출·퇴근 문화가 형성되길 기원하며
[칼럼]세종시, 자전거 출·퇴근 문화가 형성되길 기원하며
  • 이병기 기자
  • 승인 2017.04.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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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서 김종길 경위(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 부대장)

▲ 김종길 경위
[칼럼]세종시, 자전거 출·퇴근 문화가 형성되길 기원하며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는 2030년까지 자전거 수송분담률 20%를 목표로 하는 자전거 중심도시이고, 세계 최고의 수준의 자전거 도로와 평탄한 지형, 직주근접의 도시계획 등으로 자전거 타기 최적의 환경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세종시 금남면에서 대전시 유성구 반석동까지 약 8.8km BRT(간선급행버스) 도로 한 가운데 자전거 전용도로가 시원스레 조성되어 세종시 자전거 랜드마크로 자리하고 있다.

또한, 이 자전거 전용도로와 더불어 도시내 제천, 방축천, 세종호수공원, 금강 자전거 길은 직주 근접하고 전국으로 연결되어 주말에는 전국의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방문하고 있다.

그러나 이 도시가 이러한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갖추었음에도 자전거를 이용하여 출퇴근 하는 시민, 공무원들이 적다.

자전거 도시로 유명한 덴마크 코펜하겐과 낭만적인 운하와 자유로운 예술적 풍경을 볼 수 있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은 자전거 두 대가 나란히 달려도 여유로울 만큼 잘 닦여있고, 자전거 신호등이 별도로 있어서 자동차 신호보다 우선이며, 자전거가 계속 달릴 수 있도록 녹색불이 유지되는 ‘그린 웨이브’ 시간대도 정해져 있다.

이곳 행복도시 세종도 세계가 주목하는 곳으로 산악 자전거 공원, 자전거 환승 주차장 등 자전거 중심도시로의 기반시설이 나날이 변모하고 있다.

자전거 이용은 시민의 건강증진과 환경보호, 교통문제해결, 경제적인 이익 등 다방면 편익을 갖춘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그 어떤 교통수단보다 친 환경적이고 이로운 수단이다.

오는 4월 22일은 자전거의 날이다.

이 날을 계기로 자전거 중심도시인 세종시가 자전거 이용 출·퇴근이 더욱 활성화되고 인프라를 더욱 발전시켜 전 세계 어느 도시보다도 명품 자전거 도시로의 손색이 없는 녹색교통의 천국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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