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고열ㆍ복통등 야간 20명 정도 이용.. 신속 이송체계 갖춰
종합병원이 없는 세종시가 응급의료 인프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충남대병원 세종의원 응급실과 효성세종병원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ㆍ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의원의 24시간 응급의료 체계가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가 지난 2월 충남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 초부터 충남대병원 세종의원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해 5명의 전문의가 24시간 순환 근무하고 있으며 1일 야간 이용환자는 평균 20명 정도이며 주로 고열과 복통 환자 등이 응급 처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의원은 입원· 수술 등이 필요한 중증 응급환자는 본원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신속한 이송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또한 시민들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등에 설치되어 있는 AED(자동제세동기) 안내지도를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도에는 500병상 규모의 세종충남대병원이 개원할 예정으로 다음 달 기공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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