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현안사업 특별관리 '일일점검시스템'가동
권선택 시장, 현안사업 특별관리 '일일점검시스템'가동
  • 박희경
  • 승인 2017.02.2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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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주간업무회의서 간부공무원 열정적 업무 추진, 중앙부처 집중 방문 등 주문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20일 시 현안사업 성공을 위해  관심과 주의, 관리 등 총체적 열정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간부공무원들에게 새로운 인식을 갖고 시정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권 시장은 “우리시정은 매우 광범위하고 복잡다기한데, 특히 이를 선도하는 30여 건의 현안사업에 대해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실국장 등 핵심간부들이 전면에서 시정을 리드하는 역할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사업추진에 있어 현장과의 일체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현안사업에 대한 일일점검시스템을 가동, 매일 진도를 체크하고 문제점을 모니터링 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 권 시장은 “사업추진 적기에 적절한 쌍방향 홍보활동이 중요하고, 그래야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권 시장은 대선정국과 맞물려 현안사업 해결의 호기로 삼아 각 정당과 협조, 지역 아젠다가 공약으로 반영되도록 활용하며, 공직기강 쇄신을 당부했다.

또 이날 권 시장은 올해 역대 최대 국비확보 실적이 내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선제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시가 강력 추진하는 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 만들기와 일자리창출 등 미래관점에서 신규 사업을 발굴을 당부하며  이를 위해 내달부터 중앙부처를 집중 방문하고 기동대책반을 가동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권 시장은 대덕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분원의 타 지역 이탈이나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사ㆍ공단 지역본부의 타 도시 이전 조짐에 조기 대처를 당부하고 세종시에 밀집한 국책연구소 싱크탱크를 대전시자문단 등으로 위촉해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밖에 이날 권 시장은  “정부 예타가 수도권과 같은 잣대로 진행돼 지역사업의 발목을 잡는다”며 “기존 경제성 중심의 예타 평가방식이 공익성, 지역개발 등 미래가치가 담기도록 논리를 개발해야 한다”며 정책개발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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