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평사 정월 대보름 행사'에 세종시민들 발길 이어져
'영평사 정월 대보름 행사'에 세종시민들 발길 이어져
  • 이병기 기자
  • 승인 2017.02.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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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1000여명에 오곡밥과 보름나물 무료 제공.. 투호ㆍ윷놀이ㆍ쥐불놀이등 체험행사 인기

세종시 장군면 산학리 장군산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영평사 전경
정월 대보름인 11일(토) 오전부터 세종시 장군면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영평사(주지 광원 환성)를 찾는 가족단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10일(금)부터 열린 부강면과 금남면 그리고 연서면과 한솔동등 세종지역 마을단위의 정월 대보름 행사와 더불어 장군산 영평사에서 열린 정월 대보름 행사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가족단위의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의 재미와 오곡밥과 나물이 곁들인 식사 제공이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 영평사에서 열린 '2017 정월 대보름 행사' - 투호놀이
▲ 영평사에서 열린 '2017 정월 대보름 행사' - 민속 윷놀이 체험
▲ 영평사에서 열린 '2017 정월 대보름 행사' - 참가한 시민들이 체험을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 영평사에서 열린 '2017 정월 대보름 행사' - 달집태우기
이날 영평사의 정월 대보름 행사는 영평사 신도회와 영평사 청년회 주관으로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템플스테이,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떡메치기, 투호놀이, 새끼 꼬기, 소원지 쓰기, 나만의 합장주 만들기, 연꽃등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이 이어졌다.

이날 영평사는 종교적 행사를 가급적 배제하고 전통 민속문화 체험 위주, 어린이와 함께 하는 가족단위의 체험 민속놀이 위주로 진행됐다.

▲ 영평사에서 열린 '2017 정월 대보름 행사' - 새끼꼬기 체험
▲ 영평사에서 열린 '2017 정월 대보름 행사' - 제기차기
▲ 영평사에서 열린 '2017 정월 대보름 행사' - 쥐불놀이 체험
▲ 영평사에서 열린 '2017 정월 대보름 행사' - 전통놀이에 참가한 가족들이 영평사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받고 있다.
▲ 영평사에서 열린 '2017 정월 대보름 행사' - 달집태우기를 하기전에 참가자들이 '소원편지'를 적어 꽂아 놓았다.
 
행사를 준비한 영평사측은 이날 정월 대보름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오곡밥과 나물 1000인분이 제공하였고 또  각종 민속놀이 체험자들에게도 영평사에서 직접 담근 고추장과 된장, 청국장 그리고 군고구마, 가래떡 구이, 구절초 차 시음 등의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했다. 

▲ 영평사에서 열린 '2017 정월 대보름 행사' - 영평사 행사장입구에 AI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발판소독기를 설치한 모습

▲ 영평사에서 열린 '2017 정월 대보름 행사' - 세종소방본부에서 '달집태우기 놀이'에 대비해 소방차와 소방대원 10여명이 행사장에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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