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재능기부 및 기증 예술품 경매 수익금으로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공무원·가족 예능작품과 기증 예술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부경매가 공무원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8일 성료되어 총 135만 원이 모금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경매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공무원․가족 예능작품전입상작 18점과 직원들의 개인소장 예술작품 3점, 관련협회에서 기증한 작품 34점 등 총 55점을 대상으로 시청 2층 전시실에서 6일간 즉석 경매를 실시한 결과로써 경매 수익금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금년 기부경매에는 특별히 사)한국미술협회 대전광역시지회,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대전광역시지회, 사)한국수공예협회 등 3개 협회에서 회원작품을 엄선하여 총 34점을 기증하였는데, 사진협회의 한 회원은 “내 작품이 낙찰을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 걱정된다”면서 “대전 시민으로서 이웃사랑 실천에 작은 재능이나마 기부하고자 기쁜 마음으로 작품을 기증했다”고 말했다.
대전시 이원구 총무과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예능작품 기부경매에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재능 있는 공직자와 가족 및 관련 협회에서 우수한 작품을 많이 기증해 주셔서 성황리에 잘 마쳤다”며 “기부경매 수익금으로 따뜻한 온정이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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