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관평초 옥상녹화 사업 준공...쉼터와 실외도서정원으로 활용
아무도 찾지 않던 초등학교 옥상이 아름다운 수목과 계절꽃, 쉼터가 어우러진 아이들의 쉼터와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26일 관평초등학교에서 공공시설물 옥상녹화 사업인 ‘대전관평초등학교 아이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 속 옥상녹화 사업으로 도심 열섬화를 방지하고 아이들에게 쾌적한 녹색 휴게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관평초등학교 내 불용공간인 옥상에 추진됐다.
1억 7300만원의 예산으로 지난 6월 13일부터 2달여 공사기간을 통해 홍단풍 등 수목 754주와 계절꽃 1,290본을 식재하고 파고라 등의 쉼터가 조성됐다.
또한 휴식 공간 뿐만 아니라 학교 도서실로 이어지는 옥상공간이라는 특성을 활용해 실외도서정원으로 이용하도록 조성됐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도심 속 옥상 녹화 사업으로 도시발전에 따른 녹지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매력적인 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그동안 도심 속 녹화로 매력적인 도시조성을 위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8건의 옥상녹화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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