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마스터십 시상식 도우미 의상·주제가 공개
무예마스터십 시상식 도우미 의상·주제가 공개
  • 세종방송 기자
  • 승인 2016.08.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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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색상 담은 조선시대 무예복장...대회주제가, 쉬운멜로디·가사 ‘무예로 세계로’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막을 앞두고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회 시상식 도우미 의상과 공식 주제가가 공개됐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하 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는 24일 대회 도우미 및 선수와 시상식 등을 지원할 도우미 복장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의상은 아이보리색과 연옥색, 진하늘색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복장은 조선시대 우리나라의 무예복장에서 모티브를 따 제작했으며, 머리는 깔끔하게 틀어올리고 비단허리띠로 허리를 고정한다.

조직위는 시상식 도우미 복장에 한국 특유의 전통과 절제의 아름다움이 담기도록 했으며, 무예의 강인함을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 또 도우미들은 꽃무늬 패턴을 입힌 하이힐을 착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련된 디자인과 전통미가 동시에 느껴지는 무예마스터십 시상식 도우미 의상은 무예의 중심이자 세계로 뻗어나가는 충청북도와 청주의 이미지에 걸 맞는 디자인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 복장을 제작한 박순미 비단소리 대표는 “전세계에서 많은 손님이 오는 만큼 시상식 도우미 복장에 대한민국의 무예문화를 담아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무예마스터십 공식주제가인 ‘모두함께 무예로’가 발표됐다.

공식주제가 ‘모두함께 무예로’는 세계무예의 조화의 장이자 무예최강자전인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주제로 귀에 쏙쏙 박히는 멜로디와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로 구성됐다.

‘모두함께 무예로’는 대회 개막식과 폐막식, 경기장 배경음악과 무예마스터십을 알리는 각종 동영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찬식 사무총장은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몇 년씩 땀 흘린 결과가 금·은·동으로 빛나는 순간인 시상식은 무예마스터십에서도 가장 ‘성스러운’ 의식이기 때문에 시상식 준비 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상식 도우미 복장과 함께 공개된 공식주제가를 이용해 대회 남은기간과 대회기간동안 적극 사용해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7일간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80여개국 2천100여 명의 전 세계 무예 종목별 고수들이 국가대항으로 실력을 겨루는 무예 분야 세계종합경기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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