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어업·농어촌·농어업인의 변화에 대한 진단과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한 이번 현장포럼에는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와 황선봉 예산군수, 농업인, 읍면리더, 농협 조합장,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현장포럼은 예산군 농업회의소 설립 추진 현황 설명과 역점시책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허승욱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농업 현실이 어려울수록 뭉쳐야 한다며 그 역할을 농업회의소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부지사는 이어 농업 정책을 공동 기획하고 실천을 통해 농업 발전을 이끌 농업인의 자조조직인 농업회의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농산물 가격하락, 고령화·여성화 등 현실이 힘들고 어렵지만 우리 스스로 힘과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말하고 농촌의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현장 의견을 잘 수렴해 농정시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장포럼에 이어 진행된 현장방문은 신암농협 흑미수박공선출하회에서 진행했다.

신암농협 흑미수박공선출하회 관계자와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현장방문에서는 공선공출 활성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병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