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충북본부(본부장 박복수)가 지난 6월 20일 청주시 내덕동 소재 KT&G 충북본부에서 청주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임 모 학생의 병원비 및 생활비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의 상상장학금을 전달했다.
임 모 학생은 방광점막이 외반해서 소변조절이 되지 않는 선천성 질환인 ‘방관외반증’이라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으며, 갈수록 신장기능이 악화되어 현재는 생식기를 막고 옆구리 쪽에 관을 만들어 2시간에 한 번씩 기구를 이용해 소변을 배출하고 있다.
내덕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최흥섭 선생님의 제보로 임 모 학생의 안타까운 사연을알게 된 KT&G 충북본부는 임직원이 수혜자를 선정하는 KT&G만의 독특한 기부문화인 기부청원제를 통해 회사 임직원들에게 사연을 알렸고 임직원들의 응원 댓글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지원금은 KT&G 임직원들이 월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하는 ‘상상펀드’에서 전액 지원되었으며, 상상펀드의 연간 조성 금액은 약 35억원으로 현재 기부청원제를 통해 전국 각 지역에서 올라온 안타까운 사연의 수혜자 25명을 선정하여 총 1억 8천만원을 지원해 왔다.
이 날 전달식에는 임 모군 어머니를 비롯해 내덕초등학교 최흥섭 선생님, KT&G충북본부 박복수 본부장, 신동근 영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복수 본부장은 “임모 학생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직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번 장학금 기부가 임군에게 꿈과 희망이 되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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