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몬트리올 월드오픈’ 출전 선수 만나 포상금 전달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2일 도청 접견실에서 ‘2016 몬트리올 월드오픈 대회’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충남 보치아 선수단을 만나 포상금을 전달했다.
지난달 25∼30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남 보치아 선수단은 한국 대표로 출전,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한국팀의 세계 종합 1위를 견인했다.
단체전(BC2)에서 이용진·손정민 선수가, 페어 종목에서는 김한수·최예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용진 선수는 개인전(BC2)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와 함께 김성규·손정민 선수는 은메달을 하나씩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충남 선수 5명 전원은 메달을 획득하며 오는 9월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2016 리우패럴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
안희정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 보치아 선수단이 거둔 쾌거를 축하하며, 이번 상승세를 리우패럴림픽까지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보치아 선수단은 이번 포상금을 도내 중증장애인시설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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