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 기상청은 16일부터 18일까지의 3일간의 날씨를 다음과 같이 예보했다.
16일에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고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전했다.
충남북부는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서산·홍성 7도, 천안 6도, 보령 8도 등 6도에서 8도로 전 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17일까지는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보다 높겠다고 예상했다.
서해중부 전해상의 물결은 0.5~1.0m로 일겠다고 한다.
17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점차 벗어나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상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서산 -1도, 세종·홍성 -3도, 천안 -2도, 보령 0도 등 영하 4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 7도, 천안·홍성 6도, 서산·보령 5도 등 4도에서 7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해중부해상의 물결은 앞바다 0.5~2.0m, 먼바다 0.5~2.5m로 일 것으로 본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18일에는 구름 많고, 아침 한때 눈(강수확률 60%)이 오겠고, 오후에는 서해안 중심으로 눈이 오겠으며 내륙지역도 가끔 눈(강수확률 60~70%)이 오겠다고 내다봤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특히 낮부터 서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일부 내륙에도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고, 서해안 중심으로 눈이 많이 쌓이는 곳도 있겠으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3도, 세종·천안·보령 -4도, 서산 -5도, 홍성 -6도 등 영하 6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홍성·보령 -2도, 천안·서산 -3도 등 영하 4도에서 영하 2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해중부해상의 물결은 앞바다 1.0~4.0m, 먼바다 2.0~4.0m로 높게 일겠으며 서해상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에 유의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