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대통령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포기하고 민생 회생에 앞장서라"
천정배 "대통령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포기하고 민생 회생에 앞장서라"
  • 이병기 기자
  • 승인 2015.10.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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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의원 22일 '청와대 5자회동'에 대한 입장 .. '참으로 안타깝다'

▲ 국회 천정배 의원

22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각당 원내대표의 5자 회동과 관련 천정배 의원은 '참으로 안타깝다'는 표현으로 실망감을 나타냈다.

천 의원은 "오늘 청와대 5자 회동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들의 불길한 예상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며 "대통령은 국민과 야당의 목소리를 전혀 듣지 않았다. 이러려면 회동을 왜 제안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민생은 파탄 지경이고 경제는 빈사 상태다. 국민경제를 이런 상태로 만든 총체적 무능을 박근혜 대통령은 헌법파괴적인 역사교과서 국정화로 덮으려 하고 있다."고 말하고 "참으로 안타깝다. 대통령은 역사교과서 국정화로 국론을 분열시킬 것이 아니라, 무너진 민생과 경제를 회생하는 데 앞장서고 여야 정치권에 협력을 요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지혜로운 국민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며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대한 분명한 반대의사와 함께 추진 중단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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