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FIFA U-20 월드컵 '천안유치'에 시민 한마음
'17년 FIFA U-20 월드컵 '천안유치'에 시민 한마음
  • 박성근
  • 승인 2015.07.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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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장 등 68명 참여 추진위원회 구성 본격 유치전 돌입

천안시가 2017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2017 U-20 월드컵’ 경기유치를 위해 각계각층이 지역인사들이 참여하는 대회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6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 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 유치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 및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관·단체장, 정치인, 학계·경제계 인사 등 68명에 대한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에 이어 유치추진상황 보고 및 앞으로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9개 후보도시 중 6개 도시를 2017 U-20 월드컵 대회 개최지로 선정하고 앞으로 진행할 실사내용과 방법 등에 대비한 설명회를 이달 개최할 계획이다.

또 8월 4일부터 12일까지 9개 후보도시를 대상으로 FIFA의 실사에 대비한 대한축구협회 조직위원회의 사전실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천안시는 지난 2007년 2007년 U-17 월드컵 F조(콜롬비아, 독일, 트리니다드토바고, 가나)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러냈으며, 특히 천안경기는 개최도시 중 최다 관중이 관람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축구열기에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2013 국가대표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말리, 2014년 대한민국 대 파라과이의 국가대표 친선경기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개최돼 만원관중의 응원속에 모두 승리로 이끌며 국가대표 천안경기는 곧 ‘승리’라는 등식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같은 국제적인 대회개최 경험과 이를 통한 행정적 노하우는 천안유치의 또 다른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에서 2시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한 편리한 교통망과 천안축구센터, 천안종합운동장 등 잘 갖추어진 체육시설, 2개의 대학병원 등 수준높은 의료시설, 천안휴러클리조트 등 숙박시설 등 각국 대표선수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인프라도 천안시 유치에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개최후보도시는 천안시를 비롯해 서울, 대전, 수원, 울산, 인천, 전주, 제주, 포항 등이다.

시는 이날 추진위원원회 회의를 계기로 지역의 역량을 총 결집해 수준높은 국제경기를 유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구본영 시장은 “앞으로 진행될 설명회, 대한축구협회 실사, FIFA 현장실사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말하고, “시민과 함께 오늘 참석하신 추진위원회 위원을 중심으로 월드컵 개최도시 선정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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