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5월 30일(토)부터 31일(일)까지 이틀간 보문산을 시작으로 계족산 가양비래공원을 종주하는「2015 이츠대전 둘레산길 종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산악연맹이 주관하는「2015 이츠대전 둘레산길 종주대회」는 둘레산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코스는 30일(토) 보문산 야외음악당을 시작으로 보문산 시루봉, 오도산을 거쳐 만인산, 식장산을 지나 31(일) 계족산의 가양비래공원을 끝으로 총거리 54km이다. 둘레산길 구간 중 1~4구간을 통과하게 된다.
경기운영은 2인 1조, 조별로 일반부와 학생부 부문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특히 학생부문에서 어린 산악인의 실력발휘와 꿈나무 육성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각지 우수한 등반애호가들이 대전을 찾아 도시 브랜드 제고와 2억여 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평가는 장비점검, 산악이론평가, 등반운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되며, 최우수 1팀과 부문별 1위~5위 팀까지 시상하게 된다.
이츠대전 둘레산길 종주대회는 대전의 명품 둘레산길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증진을 위해 2012년에 창설한 전국대회로, 그동안 누적인원 12천여 명이 참가했다.
시 체육지원과 관계자는 “둘레산길 종주대회로 인해 많은 전국의 산악인들이 대전에 모이고 둘레산을 자주 찾고 있다”며 “대회를 통한 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효과 증진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