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4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6개 종목 선수 20명
세종시의 장애학생들이 오는 19일부터 4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세종시가 출범한 이후 첫 출전한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9일 오전 9시 조치원의 구청사 앞마당에서 선수단과 임원 및 관계자 등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출정식을 가졌다.
이들은 출정식에서 공정하면서 도전적인 경기를 치루고,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15개 경기종목 선수 1700명, 임원 1300명 총 3000여명이 참가한다.
세종시에서는 수영, 볼링, 조정, 배드민턴, 디스크골프, e스포츠 등 6개 종목에 선수 20명을 포함 총 48명의 대표단을 구성했다.
조정에 출전하는 이건희 학생(한솔고 3학년)은 “정정당당한 승부로 반드시 메달을 따 부모님과 선생님을 기쁘게 해 드리고 싶다”며 우승의 의지를 불태웠다.
유인식 학교정책과장은 “타 시도에 비해 비록 적은 인원의 선수단이지만 그 동안 땀 흘려 준비한 시간과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둬 세종시 장애학생 체육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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