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출전 선수 선발… 13개 시․군 경기장서 31개 종목 기량 겨룬다
충남소년체육대회가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천안을 비롯한 13개 시․군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이번 대회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충남 대표선수 선발을 겸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21개 종목과 중학부 31개 종목에 총 2,369명이 출전하여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명예를 걸고 시․군 대항전으로 펼쳐진다. 요트, 수영, 태권도, 에어로빅, 골프, 테니스, 유도 등 6개 종목은 가맹경기단체별 경기 일정에 따라 사전 또는 사후 경기가 이뤄지며,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신설되는 골프와 바둑 종목이 이번 대회에 추가됐다.
충남교육청은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하기 위해 그동안 동계강화훈련 및 전지훈련 등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켜 왔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우수 선수(팀)와 학교를 대상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전력 분석과 훈련,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경기력을 극대화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교육청 이연주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땀흘려 연마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기대하며, 올 전국소년체육대회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충남도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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