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충전소, 종합운동장‧군민체육관‧시외버스터미널 3곳에 추가 설치
감성복지실현으로 군민 복지체감도 향상을 선언한 충남 부여군이 지역 내 행정기관, 의료시설, 공공시설 곳곳에 전동휠체어 무료충전소를 추가 설치해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부여군이 이번에 설치한 무료충전소는 부여군종합운동장, 부여군민체육관, 부여군시외버스터미널 3곳에 추가 설치해 이미 설치된 부여군청, 부여읍사무소, 규암면사무소, 부여군보건소,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2대), 지체장애인협회를 포함한 9개소에서 전동휠체어 배터리를 무료 충전할 수 있다.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그간 전동휠체어 이용자들은 이동 중 갑작스런 배터리 방전에 항시 불안했지만, 급속충전기 추가 설치로 불편함을 상당히 해소할 수 있고 특히 이번에 설치한 급속충전기는 최대 2시간 이내에 충전이 가능해 일반충전기에 비해 충전 속도가 2~3배 빠르며, 한 번에 두 대의 배터리 충전 및 타이어 공기주입과 청소까지 가능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부여군청 관계자는 “급속충전기 설치로 지역에 거주하는 전동휠체어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과 올해 6월 부여군에서 개최되는 충남장애인도민체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장애인의 이동 편익증진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