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세종미래교육위원회 및 세종교육시민회의 운영
세종교육이 교육당사자의 참여 확대와 협치를 통해 현장과 유연하게 소통하게 되고 세종교육의 미래모습에 시민들의 의견과 바람들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최교진)은 학부모, 교육 시민단체, 교원 등 다양한 교육 당사자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교육발전을 추구하는 「세종교육 협치(이하 교육 거버넌스)」를 올 3월부터 구축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세종교육청은 교육 거버넌스로 세종미래교육위원회와 세종교육시민회의를 각각 구상하고 있다.
세종미래교육위원회는 지역 및 전국의 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세종교육의 미래 비전과 중장기 발전 방안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세종교육시민회의는 교직원・학부모・시민사회단체 일원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으로 구성돼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 현장에서의 모니터링과 교육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들을 제시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러한 교육거버넌스에 대한 관련 규정을 내달까지 마련하고 세종미래교육위원회와 세종교육시민회의를 각각 발족・구성해 올 상반기 중 첫 정기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학부모・교사・시민단체 대표와 시의회 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교육 거버넌스 구축・운영을 위한 정책연구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교육공동체의 의견 수렴 및 타 시도의 사례들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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