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난해 말 취업자 전년대비 1.7%p상승
대전시, 지난해 말 취업자 전년대비 1.7%p상승
  • 이병기 기자
  • 승인 2015.01.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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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인구 27천명, 취업자 32천명 각각 증가, 실업자는 5천명 감소

대전시가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역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대전시 고용동향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전지역 취업자 수가 32천명을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경제활동인구는 27천명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말 취업자는 775천명으로 2013년 동월대비(743천명) 32천명(4.3%) 증가해 고용률 59.8%로 1.7%p 상승했다.

또 지난해 말 대전지역 경제활동인구는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와 실업자를 포함한 인구가 792천명으로 2013년 동월대비(765천명) 27천명(3.5%)이 증가해 경제활동 참가율은 61.1%로 1.3%p 상승했다.

이에 따라 실업자는 지난해 말 17천명으로 2013년 동월대비(22천명) 5천명(22.6%) 감소하여 실업률은 2.1%로 0.7%p 하락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특·광역시 실업률 평균(3.2%)보다 1.1%p낮고, 전국평균(3.4%)보다 1.3%p가 낮은 수치다.

대전시 고용률(59.8%)은 특·광역시 평균(58.5%)보다 1.3%p 높고, 전국평균(59.4%)보다는 0.4%p 높은 고용률을 나타내고 있다.

취업자 남녀 증가사유를 살펴보면 남자가 14천명(452천명), 여자가 18천명(323천명)으로 여자 취업 수가 더 많았다. 산업별로는 광공업 14천명,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20천명이 주요한 증가 사유다. 직업별로는 기계조작 및 단순노무직 13천명, 전문기술 행정관리직 등 15천명, 서비스 판매직 6천명이 각각 증가했고, 농림어업이 2천명 감소해 전체적으로 32천명이 취업한 수치다.

시는 금년도에도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위해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등 총 10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에 있다.

이중환 시 경제산업국장은 “지역특성에 맞는 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비롯한 기업유치와 맞춤형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시의 역점사업이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구체화시키기 위해 다음 달 일자리 종합대책 보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일자리창출 범시민협의회 출범식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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