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1일부터 무료 환승서비스 시행
홍성군은 군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하여 12월 1알부터 교통약자인 고령층과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농어촌버스의 무료환승 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농어촌버스 무료환승은 버스를 갈아탈 때마다 요금을 지불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직접 가는 노선이 없을 경우 요금의 추가부담 없이 다른 노선버스를 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홍성군내 동일노선을 제외한 전 노선에서 가능하다.
환승을 원하는 승객은 버스 후문에 설치된 환승교통단말기에 하차 시 카드를 인식시키고 30분 이내에 갈아타는 경우 1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에서는 무료환승 서비스를 통해 고령층과 학생 등 교통약자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면서, 이번에 도입된 환승시스템은 교통카드 없이는 이용할 수 없는 만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현재 47% 수준인 교통카드 사용률을, 대도시 수준으로 끌어올려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홍성군과 홍주여객자동차(주)는 지난 10월 2일 ‘농어촌버스 무료환승제 시행 협약식’을 가진 후 시행시기에 맞추어 관내에서 운행중인 44대의 버스 후문에 환승교통카드단말기를 장착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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