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키움, 마음나눔 EMS두드림학교에서 내 꿈을 펼쳐라!
배움키움, 마음나눔 EMS두드림학교에서 내 꿈을 펼쳐라!
  • 이병기 기자
  • 승인 2014.12.0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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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어송중, 두드림학교 교육부 컨설팅

대전은어송중학교(교장 김효중)는 오는 2일(화) 스마트교실에서 교육부 교육정보분석과장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 3인 및 타시도장학사 3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드림학교’ 운영에 대한 교육부 주관 컨설팅을 갖는다.

두드림학교란 기초학력 부진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Do-Dream’)하고, 아이들의 닫힌 마음을 두드려 활짝 열게 한다(‘두드리다’)는 의미로, 단위학교 자체에서 학습클리닉 체제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교육부 예산지원 사업이다.

대전은어송중학교에서는 EMS를 구축하여 학습부진 및 학습장애, 정서행동문제 및 돌봄 결여 등의 복합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습부진학생들에게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처방과 지원을 통해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왔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16PF, 학습유형검사 및 MLST학습전략검사를 통해 학습자의 학습유형을 점검하고, 보다 객관적인 학습에 대한 고려 요소를 파악하였으며, 영어·수학의 기초 학습 능력을 신장시키는 ‘배움키움반’을 운영하여 누적된 학업 실패로 인한 학습 효능감을 신장하고 흥미를 유발하고자 했다.

학습 부진의 원인과 문제를 나누어 낮은 학습 효능감으로 무기력감을 느끼는 학생에게는 ‘학습코칭 프로그램’, 관계갈등으로 인한 정서불안 학생에게는 ‘모래놀이치료’, 학습습관이 부적절한 학생을 대상으로는 ‘Self-Leadership Class’, 행동화의 경향성을 보이는 학생에게는 ‘Sociodrama’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습자 개별적으로 맞춤형 지도를 하여 학습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으로 나타나, 모래놀이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학생은 “모래놀이치료에서 공부를 힘들어했던 초등학교 시절이 생각났으며,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시험에 대한 불안감을 나름 조절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모래놀이치료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컨설턴트로 참여한 교육부 최경자 주무관은 “대전은어송중학교의 두드림학교 사업은 단위학교 자체의 학습클리닉 체제를 구축하고 운영해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의의를 지닌다”고 평가하였으며, 단위학교의 인적, 물적 자원을 재구조화, 재배치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여 학생 중심의 학습지원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운영했다는 점에서 타시도 벤치마킹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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