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 사례로 특별상 수상
대전시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 사례로 특별상 수상
  • 이병기 기자
  • 승인 2014.11.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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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장 잉여 소화가스 활용한 지역난방온수 공급으로 4억 5천만원 예산 절감

대전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 사례로 ‘대전하수처리장 잉여 소화가스를 활용한 난방온수 공급사업’이 연간 4억 5천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인정받아 특별상(서울신문사 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한 난방온수 공급사업은 하수처리장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화조에 버려지는 잉여 소화가스를 대전열병합발전(주)의 열 생산 공급설비 가동을 통해 온수를 생산하여 둔산지역 아파트 난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8월 대전열병합발전(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역난방 사업자가 9억 원을 선투자 시공하고, 대전시에게 기부체납하는 조건으로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화가스(메탄가스)를 대전열병합발전(주)에 매각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잉여 소화가스를 활용한 난방온수 공급사업 시행으로 내년부터 4억 5천만 원의 소화가스 판매수익으로 세입증대와 함께 온실가스(이산화탄소) 4,140t을 감축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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