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아껴 돌려받은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1,107만 원으로 내복 구입
대전 서구는 27일 서구자원봉사협의회(회장 방차석)로부터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내복 400벌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된 내복은 서구의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중 기부를 희망하는 1,362세대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기금 1,107만 원으로 마련됐으며, 각 동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층 4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서구 자원봉사협의회는 알뜰나눔장터를 개최해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을 지급하고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을 맞아 연탄나눔,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아름다운 취지로 조성된 기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쓰여 기쁘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지도록 서구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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