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능끝낸 고3 학생에 생명사랑 정신건강교육
세종시, 수능끝낸 고3 학생에 생명사랑 정신건강교육
  • 이병기 기자
  • 승인 2014.11.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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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수능 끝낸 고3 학생 대상 우울 및 자살예방 교육 진행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건강한 미래 세대를 위해 생명사랑 정신건강 교육을 진행한다.

세종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박항순)는 아동ㆍ청소년 사업의 일환으로 내달 1일 조치원여고를 시작으로 ▲12월 3일 하이텍고 ▲12월 5일 한솔고 ▲12월 8일 세종고를 방문, 지난 13일 수능시험을 치른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울 및 자살예방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정신건강교육은 수능시험 후 늘어나는 ▲진학과 취업 스트레스 관리 방법 ▲대인관계와 적응장애에 따른 우울증 대처 방법 ▲자살 충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며, 청소년들이 서로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생명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신건강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항순 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청소년기는 신체와 심리적 변화가 심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경험하게 되는 시기여서 이를 어떻게 극복해 나가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생명사랑 정신건강교육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생명의 존엄성을 재인식하고 생명존중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면 자살률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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