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면서 발병빈도가 높아질 것 우려 개인 위생관리 중요
홍성군보건소는 최근 전북 김제시 오리사육농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고, 지난 1월 전북 고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날씨가 추워지면서 발병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조류독감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조류독감은 닭, 오리, 야생 조류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vian influenza virus)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드물게 사람에게서도 감염증을 일으킨다.
증상은 기침과 호흡 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며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이 동반되고, 설사 등의 위장 관계 증상이나 두통 및 의식 저하와 같은 중추신경계 관련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다.
많은 경우는 조류와 연관이 있는 사람들에서 발생하였으며, 사람 사이의 감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이나 인체에 감염될 경우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군 보건소에서는 조류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조류독감 유행 시 닭, 오리 등의 가금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손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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