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세종시, 지역 균형발전이 가장 중요
2014년 세종시, 지역 균형발전이 가장 중요
  • 이병기 기자
  • 승인 2014.01.07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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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식 시장,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힘이 되는 정책 펼쳐 나갈 것..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은 7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13년은 쉼없이 달려온 한 해'라고 평가했다. 사진은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있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유한식 시장 모습.
〔세종방송 = 이병기 기자]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은 7일 오전 11시.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2013년 시정 주요성과와 2014년 시정방향을 밝혔다.

유한식 시장은 '쉼 없이 달려온 2013년'으로 표현하고 세종시 정상 건설을 위한 초석을 다진 한 해로 평가했다. 특히 취임초부터 일관되게 강조해온 '세종시 법'개정과 관련 지난 12월 19일 국회 본회의 통과로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세종시의 ‘자족기능을 확충’하고 나아가 ‘세계적 명품도시’로 발전해 가는데 굳건한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평가 했다.

 2014년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 모습.
유 시장은 "이번 세종시특별법 통과가 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주신 이해찬의원과 이완구의원등 께 감사드리며 모든 관계자의 노력이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유 시장은 지난 2013년은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한 한 해로 평가하고 ▲균형발전 도시기본계획 수립 ▲지역별․권역별 특화 전략 마련 ▲조치원읍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활성화 계획’ 수립 등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축산물품질평가원등의 공공기관 유치  ▲대전보건대학교 세종캠퍼스 유치  ▲항공부대의 이전․통합 조정안 도출등은 향후 예정지역과 읍면지역 간 균형발전의 걸림돌을 제거 한 것으로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는 평가를 내렸다 .

 유한식 시장은 무엇 보다도 '지역균형발전'이 가장 중요한 시정 목표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성과로 ▲명학, 미래, 첨단 등 3개소의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 ▲59개 유망기업 유치  ▲6400여명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효과  ▲전문 직업교육 실시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적극 발굴 육성  ▲중장기 농업발전계획 수립  ▲친환경농업 인프라 구축  ▲농산물 유통센터 건립 추진등을 꼽았다.

또한  안전관리 기능 및 복지 안전망 강화 분야에서는 4대악 근절을 위한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재난상황전파시스템 확충  ▲하천정비사업 추진 등 각종 재해·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우선하는 시정을 펼쳐왔다고 평가했다. 또 ▲각종 생활안정급여 적기지급  ▲생활안정기금 융자지원  ▲공공어린이집 확대  ▲노인복지회관 리모델링 등 사회복지 시설 확충과 어르신들의 생활안정 지원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세종시립의원(서울대병원 위탁운영)을 개원하여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유 시장은 또 정부 세종청사 시대에 걸맞은 문화 기반 조성을 성과로 꼽으며 ▲합강공원 오토캠핑장 조성 ▲세종축제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 발굴 ▲미호천변 야구장 조성등 시민 화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체육 시책을 예로 들었다. 

1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각 분야에서의 우수한 평가를 자랑했다. ▲농식품부 주관, 향토산업 육성사업 평가 전국 ‘최우수상’ 수상등 중앙단위 10개 분야 우수 평가 ▲201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3위 선정등의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고 회고했다.

 유한식 시장은 2014년도에는 '행정의 연속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7일 신년 기자회견 모습.
유한식 시장은 2014년 갑오년 한해에 대한 주요 시정방향도 밝혔다.

유 시장은 "2014년 갑오년은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그 동안 착실히 준비해온 구상들을 하나씩 구체화하고 실천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 세종 건설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굵직한 현안과제를 해결하고, ‘예정지역과 읍면지역 간 조화로운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기반 구축 및 맞춤식 복지 확대’ ‘세종시 이전 공무원 및 첫마을 주민들의 불편해소’에 최대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한식 시장은 6월 시장선거에 대한 여론조사관련 질문에 '아직도 1/4의 시간이 남았으며 시민이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시년 기자회견에서 질문하고 있는 기자의 모습.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2013년의 주요 시정성과와 2014년 시정방향 제시에 이어 기자들의 질문도 이어졌다.

항공부대의 통합등과 관련한 경제적 효과에 대한 질문에 유한식 시장은 "고도제한이 1/12로 완화되는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용이해 지게 됐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청령도 전국 3위 평가에 대한 다른 해석에 대해 유 시장은 "한꺼번에 모든 것이 바뀔 수 는 없는 것이고.. 아직도 불합리한 관행이 남아있는 것도 사실이다"라며 "우리 세종시가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신청사 이전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 유 시장은 "예정지역으로 신청사가 2015년에 이전을 해도 북부권(현 청사.조치원 지역)에도 500명정도의 조직과 인력이 남아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금년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질문에 유 시장은 "아직도 1/4정도의 시간이 남았다"며 '(일)잘 할사람에 대한 평가는 시민들이 할것"이라고 말하고 여권내 '세종시장후보 전략공천설'에 대해서는 반대의 입장을 보이며 "당에서 (세종시장을)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시민들이 결정하는 것이다'라고 생각을 분명히 밝혔다.

2014년의 많은 시책중 가장 중요한 역점 사업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유 시장은  "무엇보다도 예정지와 읍면지역간의 균형발전이다"라고 대답했다.  

유 시장은 기자회견 마무리에서 “세종시장 취임식에서 다짐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세종시 발전을 위해 10년, 20년 후를 준비하는 자세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힘이 되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며 올 한해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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