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화물차 졸음운전 교통사고 주범”
[기고] “화물차 졸음운전 교통사고 주범”
  • 이용민 기자
  • 승인 2013.08.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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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서 청문감사관실 임재응 경위

[세종경찰서 청문감사관실 임재응 경위]

“화물차 졸음운전 교통사고 주범”

얼마 전 우리 관내에서 3,5톤 화물차량에 의한 어린이 뺑소니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한적이 있어 각별한 주의운전이 필요하다.

대부분 화물차 운전자들은 적재함에 화물을 가득 싣고 운행 시 도로에 떨어진 작은 물체에 의한 충격에 민감하지 않아 교통사고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더욱이 최근 경기 침체로 화물차량 운전자들은 지역 운송회사나 알선소에서 요청하는 배송화물을 짧은 시간과 낮은 단가에 맞춰 심야시간에 운송하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화물차 운전자 대다수가 심야시간대 졸음운전을 해서라도 운송 수입을 맞추려고 무리한 장거리 운행으로 사고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화물차 사고는 다른 차종에 비해 대형사고로 이어져 치사율이 아주 높고, 적재함에 가득 실은 화물무게로 제동거리가 길어 가벼운 접촉에도 피해가 크다.

따라서 화물차량의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와 심야시간대 화물운송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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