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유치원 예산 삭감 후폭풍.. 시민단체 항의
공립유치원 예산 삭감 후폭풍.. 시민단체 항의
  • 나기열 기자
  • 승인 2012.12.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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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방송=이용민 기자] 논란이 되고 있는 공립유치원 증설예산과 관련해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마저 2억 원을 삭감하면서 민심을 저버렸다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13새로운교육실현대전시민연대는 시의회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갖고 예산축소에 대한 원상복구를 다시 한 번 촉구했습니다.

교육청에 대한 예결특위가 열린 3일 내내 항의집회를 열였던 학부모 모임 회원도 이 자리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시의회뿐만 아니라 대전시교육감과 교육청에 대한 책임도 함께 물었습니다.

시민연대는 이러한 요구를 묵살할 경우 교사, 학생, 학부모, 시민들이 연대해 대전시의회 전체에 대한 불신임 운동을 벌이겠다고 압박했습니다.

이에 앞서 대전시의회 박정현 의원도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시의원으로서 죄송하다며 예산삭감에 찬성한 의원들에게 책임을 물었습니다.

박의원은 기간제교사를 채용하는 것이 마치 위법인 것처럼 호도한 것은 잘못됐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예결위의 결정은 오는 14일 열리는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되는데,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JB뉴스 이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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