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방송=이용민기자]지난 3일 뇌병변 1급 장애여성이 흉기에 수차례 찔려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장애여성은 지난 2003년 성폭력으로 신고해 실형을 살고 나온 가해자에게 출소 후 보복살인을 당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습니다.
대전여성장애인연대는 대전지방경찰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갖고 성폭력 피해자를 보복범죄로부터 지키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했는지 면밀히 수사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더군다나 가해남성으로부터 살해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경찰에 신고까지 했지만 범행을 막진 못했습니다.
석달동안 가해자를 잡지도 못하고 피해자에 대한 신변보호도 못했다는 경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대전여성장애인연대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 안전 보호망도 함께 점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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