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황에서 (5일차)
둔황에서 (5일차)
  • 피성호
  • 승인 2012.10.1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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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중 일부는 흔적을 찾고, 보고, 기록하기를 즐기는 것

 
 
 
 
 
 
 도착하자 마자 화장실을 찾아 갔다. 몇 시간을 버스를 타고 왔기 때문에 급했다.

일행들에게 "먼저 구경하세요! 저는 화장실부터"

화장실로 와서 "같이 가자고" 한다.

"왜 그럴까?" 밖에 나오니, 버스 한 대에 모든 관광객을 태우고 기다리고 있었다.

버스 안내양이 설명하고 특이한 지형에 세우고는 5분, 10분, 마지막에 몇 분 안에 오라고 하고 맨 처음 지점으로 복귀한다.

옥문관은 서역북도의 출발점이자 타클라마칸 사막 북쪽에 있고

도착 후 보수 중인 흔적 발견에 만족하고 앞에 있는 사각 형 철근에 뷰파인더는 다리를 재촉한다.

양관도 타클라마칸 사막 남쪽 길인 서역남도 출발점이지만 도착 후 발이 조그만 움직인다.

역시 흔적만 보고 셔터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카레라가 "사진 여행은 흔적을 찾아서 기록하는 것이라고, 그것을 즐기라고."

표지에 한나라 기록은 있으나 내가 원하는 원나라 기록은 발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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