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방송=이용민 기자]세종시 지역 기업인 간담회가 28일 오전 11시 시청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유한식 시장은 세종시가 출범하면서 더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장] 유한식 시장 : 시민들이 한분이라도 더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이런 협의체를 구성해서 기업의 건의사항 듣고. 이 협의체가 세종시가 더욱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기업인 협의회 임원진 선출과 이사회 구성 등을 논의하고 세종시 기업인협의회 정례화를 위한 준비사항도 함께 논의했습니다.

회장으로는 주식회사 일미농수산 오영철 대표이사가 차기회장을 선출하기까지 임시로 맡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업인들의 건의사항도 이어졌습니다.

리봄화장품 주식회사 서종우 대표이사는 충남도에서 그동안 지원해왔던 해외판로가 세종시 출범으로 모두 사라졌다면서 대책을 당부했습니다.

[현장] 서종우 대표 : 해외판로지원을 쭉 펴왔는데 하루아침에 7.1일자로 세종시가 되면서 해외판로를 지원해주던 것들이 없어졌습니다. 세종시의 경우는 예산도 없고 인력도 없다고 합니다.

세종시 기업인협의회는 지역경제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많은 21개 회사 대표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홍현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