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 회장에 오노균 전 충청대 교수 선출
자연보호중앙연맹은 5일 연기군 조치원읍 신협 회의실에서 세종시자연보호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30여명의 대의원과 초대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시협의회 설치에 따른 정관 제정과 세종보 주변의 생태계조사, 읍∙면∙동 조직강화, 자연보호헌장제정 35주년 기념식 개최 등의 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또 금강유역 오박사마을에 지도 위원급 간부의 교육을 전담할 자연학교 설치안을 의결했다.
오노균 초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세종시는 보존과 개발이 조화된 녹색창조 도시로 거듭나고 있고 시민사회단체도 이와 뜻을 같이 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단기와 중장기 계획을 세워 친환경 녹색운동을 내실 있게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회 직후 열린 '17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는 매월 5일을 '자연보호의 날'로 선포했으며 정준이 전 연기군여성단체협의 회장과 박철배 부강단위농협조합장, 윤강혁 대전바로세움병원 이사를 창립유공자로 표창했다.
자연보호중앙연맹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에 가입했으며 1970년대 새마을운동과 함께 만들어져 올해로 창설 35주년을 맞는 비정부기구로 ▲자연보호헌장제정 ▲녹색성장 국민운동 ▲독도생태환경보전운동 ▲자연실태종합학술조사 등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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