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방송=이용민 기자] 대전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효정)은 ‘시장 창출형 콘텐츠제작 지원사업’에 3개 콘텐츠를 선정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장창출형 콘텐츠제작 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처음으로 실시된 사업(총 2억원)으로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진행됐고, 8개 기업이 쟁쟁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토대로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지난달 18일 진흥원에서 치러진 최종평가에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과 스마트패드용 동화책, 1인 미디어 트렌드를 겨냥한 고품질 음원 유통 및 서비스를 소재로 신청서를 제출한 (주)와토시스, (주)카이토리, (주)이머시스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문화콘텐츠 분야 국내외 시장의 니즈(NEEDS)와 수익창출 가능성’에서 평가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선정된 기업은 진흥원과의 지원협약에 따라 콘텐츠 제작 및 상용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아 올 12월을 전후해 국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각각의 소재가 모두 미래 콘텐츠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유리한 아이디어와 첨단기술이 접목된 분야라서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효정 진흥원장은 “앞으로 시장 창출형 콘텐츠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적인 성공사례를 만들어냄으로써 대전지역에 우수콘텐츠기업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