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버금가는 중부 경제권으로 육성하는데 의견 같이해...
[세종방송=이용민기자]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오후 충북 도청에서 이시종 지사를 예방하고 세종시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예비후보는 “신행정수도와 행복도시 추진과정에서 충북, 충남, 대전 등 3개 시도의 적극적인 협조덕분에 아무런 갈등 없이 현재의 세종시로 입지를 선정할 수 있었다”면서 “2006년 명예충북도민 증서를 받은 같은 도민 입장에서 충북도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세종시의 발전은 충북, 충남, 대전이 함께 연계돼 중부권이 수도권에 버금가는 경제권으로 육성, 발전되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는 만큼 충북 오송의 생명과학단지와 세종시 내의 보건의료기능이 중복되지 않고 상호 보완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한편 이춘희 예비후보는 이날 저녁 이해찬 전 총리를 만나 신행정수도 공약발표 10년, 세종시 착공 5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맞는 감회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전 총리는 은퇴이후 세종시 주민이 될 것을 약속했던 점을 회고하며 “세종시가 당초 계획대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건설돼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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