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대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출범준비단 방문...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과 유한식 연기군수 등은 26일 오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을 방문해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심 대표는 이번 자리가 자유선진당 정책공감투어의 일환으로서 충청권 현장의 소리를 듣고 앞으로 당이 내세울 공약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은 대통령이 국가 안보와 외교를 책임지는 위치이며, 세종시는 국무총리가 내정의 핵심역할을 하는 위치라고 언급하며 양대 권력구조로 개편한다는 차원에서 세종시의 의미를 크게 부각했습니다.
심대평 선진당 대표 : “21세기 대한민국 국가경영은 서울과 세종시 중심의 양핵 구도로 가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두가 함께 갖고 있습니다. 그동안 서울은 중앙이고 지방은 변방이라고 하는 5천년 역사의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국민의 의식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세종시를 미래지향적인 명품도시로 건설해 줄 것도 함께 당부했습니다.
이어 심 대표 일행은 세종시출범준비단을 방문해 이재관 단장으로부터 행정체계 구축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심 대표는 연기북부 편입지역의 공동화 문제와 시청사 위치문제 등과 관련해 세종시 전체가 균형 발전하도록 검토해 지역 간 발생할 수 있는 갈등요소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심 대표는 입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불편함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이번 행보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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