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도 선관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들 공무원은 지난 24일 유상곤 전 서산시장 퇴임 송별회를 마치고 서산시장 입후보 예정자인 D모 국장과 같이 D국장의 모교 총동창 회원 수명이 모인 시내 한 호프집에 들러 함께 합석해 술을 마시며 D국장에 대한 지지 발언을 한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도선관위는 30일 서산시청 A국장 등을 서산시선관위로 불러 D국장 지지 발언여부를 조사했다.
기동조사반은 1일부터 이들 공무원과 술자리에 참석한 사람을 상대로 조사를 계속할 방침이어서 향후 조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정확한 혐의를 조사 중에 있다”며 “조사결과 선거법 위반 혐의가 드러나면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용재 서산시장 권한대행은 “30일 A국장이 도 선관위로부터 조사받고 왔다는 보고를 받고 조사 내용을 조금 알고 있다”면서“공무원이 선거중립의무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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