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8년 폐업한 충남 예산군 봉산면 윤활유 제조업체에 관리부장으로 근무하며 직원들이 급여계좌로 사용하던 카드를 반납받아 지난 6월15일 오전 9시15분께 B(45)씨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70만원의 현금서비스를 받는 등 7월말까지 5장의 신용카드를 이용 3300만원을 부정 사용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회사가 패업할 당시 짐을 정리하다 반납 받은 카드를 가져 나왔고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가 어려워지자 카드를 이용해 서비스를 받아 운영비와 생활비 명목으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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