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전문가, 행정기관, 정치인 등 각계 24명 참여
대전도시철도 2호선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민·관·정 도시철도추진위원회(이하 도시철위)가 30일 공식 출범했다.
도시철위는 이날 오후 3시 시청 대회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등 추진위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족했으며, 이상용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이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소그룹 형성 ▲ 많은 정보 수집후 공유 ▲ 도시철도 건설중인 타 광역시 시찰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다음 위원회 회의때 ▲고가로 건설될 수 밖에 없는 이유 ▲ 경제성의 의미 ▲BC의미 ▲소음과 경관의 본질 등 건설방식에 따라 발생하는 사항을 토의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추진 과정에서 진통이 있어 좀 아쉬움이 있지만 좋은 결과를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출범한 위원회가 형식적인 위원회가 아닌 한분 한분의 의견을 존중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시민들의 관심 사항인 만큼 어깨가 무겁고 부족함도 많으나 대전이 도시철도 2호선을 통해 명품 도시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시가 정부에 제출한 지상고가건설 방식과 자기부상열차로 결정한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계획이 최선의 방안인지 재검토 하는 등 최적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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