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덕산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옥자)에서는 덕산면(면장 이총배) 공무원들과 함께 지난 29일 광천1리 임종흔씨의 농지에서 ‘사랑의 김장채소 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적십자 회원, 유영배 군의원, 덕산면사무소 공무원 등 20여명이 따가운 햇살 아래 1653여㎡의 농지에서 김장배추 모종, 총각무, 파 등을 심고 정성을 다해 채소밭을 가꾸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11월 초순경에 수확하게 될 채소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 김장김치로 담궈 전달할 예정이다.
김옥자 회장은 “올해는 채소류의 작황이 좋지 않아 걱정이 된다”며 “오늘 심은 작은 모종이 무럭무럭 자라 올겨울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총배 덕산면장은 행사를 주관한 적십자봉사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사랑이 넘치는 살기좋은 고장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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