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교육과 돌봄 기능강화로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주5일수업 전면시행에 대비한 ‘매력 있는 학교 스마트 학생되기’라는 '전인교육형 융합프로그램'을 만들어 2학기부터 전체 초․중 622개교가 운영하도록 배포했다고 30일 밝혔다.
. ‘매력있는 학교 스마트 학생되기’의 핵심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문화,예술,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다. 학부모는 연간 교육활동을 미리 알게되고 학교는 특화된 교육을 하는데 큰 도움을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OECD 국가들이 지식과 교육활동 통합을 추구하는 경향을 고려해 국어,수학 등 주요교과와 문화,예술, 스포츠,역사,진로, 특기, 감성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융합해 체험학습 중심으로 가르치도록 개발됐다.
특히 정규교육과정 운영에 재구성되며 '바른 품성 5운동', 학력 신장, 방과후학교, '1교 1특화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초등은 학년별 특성을 반영해 6개 학년 영역으로, 중등은 진로탐색에서 감성교육까지 6개 테마영역으로 꾸며졌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학교장이 1일 방과후 2시간 이상이나 주5일수업제 대비 토요프로그램을 주말에 운영할 수 있는데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도시형 대규모학교인 천안 신흥초와 농산어촌 공동운영교인 천안 풍세초-미죽초-용정초, 초중학교 연계형인 보령 미산초중 등 3개교에서 1학기 동안 시범운영해 미비점과 문제점을 보완했다.
이대구 학교정책과장은 "‘전인교육형 융합프로그램’은 학교 주도적 교육활동으로 사교육비 경감과 주5일 수업 전면 실시에 대비한 매우 적극적인 프로그램으로 큰 성과가 기대된다"며 "1년간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개발돼 학부모들이 연간 교육활동을 사전에 충분히 알고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해 활용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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