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전인교육형 융합프로그램' 감성인재 육성
충남교육청 '전인교육형 융합프로그램' 감성인재 육성
  • 이연순 기자
  • 승인 2011.08.30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교육청이 전인교육형 융합프로그램을 개발해 감성인재 육성에 나선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교육과 돌봄 기능강화로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주5일수업 전면시행에 대비한 ‘매력 있는 학교 스마트 학생되기’라는 '전인교육형 융합프로그램'을 만들어 2학기부터 전체 초․중 622개교가 운영하도록 배포했다고 30일 밝혔다.

. ‘매력있는 학교 스마트 학생되기’의 핵심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문화,예술,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다. 학부모는 연간 교육활동을 미리 알게되고 학교는 특화된 교육을 하는데 큰 도움을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OECD 국가들이 지식과 교육활동 통합을 추구하는 경향을 고려해 국어,수학 등 주요교과와 문화,예술, 스포츠,역사,진로, 특기, 감성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융합해 체험학습 중심으로 가르치도록 개발됐다.

특히 정규교육과정 운영에 재구성되며 '바른 품성 5운동', 학력 신장, 방과후학교, '1교 1특화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초등은 학년별 특성을 반영해 6개 학년 영역으로, 중등은 진로탐색에서 감성교육까지 6개 테마영역으로 꾸며졌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학교장이 1일 방과후 2시간 이상이나 주5일수업제 대비 토요프로그램을 주말에 운영할 수 있는데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도시형 대규모학교인 천안 신흥초와 농산어촌 공동운영교인 천안 풍세초-미죽초-용정초, 초중학교 연계형인 보령 미산초중 등 3개교에서 1학기 동안 시범운영해 미비점과 문제점을 보완했다.

이대구 학교정책과장은 "‘전인교육형 융합프로그램’은 학교 주도적 교육활동으로 사교육비 경감과 주5일 수업 전면 실시에 대비한 매우 적극적인 프로그램으로 큰 성과가 기대된다"며 "1년간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개발돼 학부모들이 연간 교육활동을 사전에 충분히 알고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해 활용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