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개막식을 갖고 장장 32일간 개최되는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는 1일 자원봉사자만도 225명이 각 포스트별로 배치되는 등 행사 기간 동안 모두 1083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한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에 참가할 자원봉사자는 금산군내 민간 사회단체 25곳 1013명을 비롯해 수화, 통역 등 전문 자원봉사자 70명 등 모두 1,083명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앞장선다는 것이다.
이들은 각자 주어진 포스트에서 관람객 안내를 비롯해 회장과 주차장 안내, 질서유지와 통역 등 엑스포장을 찾을 국내외 관람객들을 최 일선에서 맞으며 인삼의 고장이자 생명의 땅 금산의 훈훈한 인심을 듬뿍 선사하게 된다.
조직위는 이들 자원봉사자들의 관람객 맞이 여하에 따라 행사의 성패가 갈린다고 보고 충남도 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지난18일 직무교육과 20일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이에 앞서 조직위는 지난 3~5월 사이에 자원봉사 참가자 신청 접수를 받아 행사장 내 주요 포스트별로 배정을 마치고 세부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성공 여부는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얼마나 정성을 다해 관람객을 맞느냐에 달렸다며 인삼에 대한 상식은 물론 관람객 응대 기본요령과 마음가짐 등 자원봉사자로서의 임무와 소양을 갖추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30일 현재 개막까지 2일을 남기고 있는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7개 주요 전시관과 각종 체험장 외에도 세계 빅 바이어 80명과 국내외 기업 100곳에서 참가하는 교역전과 국제인삼심포지엄 등 고려인삼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들로 꾸며져 금산읍 국제인삼유통센터 일원에서 33일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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