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 당부
홍성군보건소,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 당부
  • 김동인 기자
  • 승인 2011.08.2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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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보건소는 현재 전국 곳곳에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및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이 감염예방을 위해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블리피쿠스균에 오염된 어패류의 취급 또는 생식, 해수와의 접촉을 통한 피부상처로 대부분 감염되고 있으며, 만성간질환, 만성신장질환, 당뇨병환자, 면역억제제사용자, 알코올중독자 등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질병이다. 

시기적으로는 6월에서 10월 사이에 주로 발생하며, 주요증상은 급성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으로, 발병 후 36시간이 지나면 출혈, 홍반, 수포 등의 피부병변이 발생하고, 치명률은 50% 정도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2011년 8월 29일 현재 전국적으로 21명이 발생하였으며 충남에서도 1명이 발생하고 있어, 어패류는 가급적 -5℃이하로 저온저장하거나 60℃이상 충분히 가열처리해 섭취해야 하며, 날생선을 요리한 도마나 칼 등에 의해서 다른 음식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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