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의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지역 내의 다문화가족 이주여성들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미용자격증반, 운전면허자격증반, 컴퓨터교육, 다문화이해교육 전문양성반 등의 취업능력 향상교육 프로그램을 시행중에 있다.
현재 홍성군이 시행하는 지역여성 인적자원개발 직업훈련 중 미용자격증 과정에는 결혼이민자와 경력단절 여성 등 9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8월말 현재 이중 1명이 자격증을 취득하여 현재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홍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운전면허자격증을 취득하면 비용의 30%를 지원하고, 전문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수강료의 20%까지 최고 2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IT 서포터즈와 연계한 컴퓨터 교육도 실시하여 적극적인 취업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필리핀, 베트남,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출신 10명을 다문화이해 전문강사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결혼이민자의 장점을 자원화해 전문 인력양성을 통한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하고자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등에서 강사로 활동토록 하고 있다.
올해 군에서 시행한 각종 교육에는 69명이 참가하여 14명이 관련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그동안 학원강사, 대학강사, 다문화인식개선강사, 산모도우미, 아이돌보미, 요양보호사 등 60여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제대로 안착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