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26일 서해지방청 주관 '2011년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시행한 이번 훈련은 해상공권력과 자위권 확보를 위한 불법외국어선 검문검색 및 나포, 해상사고 발생 대비 인명구조, 화재진압, 소화, 방수, 해양오염방제훈련, 생존술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불법 외국어선의 단속저항이 증가함에 따라 불법 외국어선 검문검색훈련 및 해상 인명구조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종합훈련은 경비함정 승조원의 정신무장 제고와 해양사고 대응능력 향상 등을 위한 훈련으로 해상치안태세를 확립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