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7시18분께 대전시 서구 월평동에서 A(21)씨 등 4명이 타고 있는 도난차량을 발견, 경찰이 검문하던 중 달아났다.
경찰은 검문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을 40여분의 도심속 추격전 끝에 대덕구 신탄진동 골목에서 붙잡았다.
차량 추격전 중 충돌로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이 타고 있던 차량이 지난 18일 대구에서 도난 신고된 차량으로 차량에는 A씨 등 20대 남자 2명과 10대 여성 2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이 차량이 도난신고가 되어 있고 번호판 글자 중 '허'가 '어'로 바뀐점 등으로 보아 A씨 등이 대구시에서 차량을 훔쳐 번호판을 고치고 운행해 왔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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