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불법 광고물로 몸살
금산군 불법 광고물로 몸살
  • 김홍성 기자
  • 승인 2011.08.26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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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상인들의 반짝 세일과 유흥업소의 불법 광고 행위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으나 이들의 홍보 수법도 갈수록 교묘해져, 불법 광고물이 도시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어 지속적이고 철저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금산군은 그동안 지역 유흥업소들의 고객 유치를 위한 치열한 홍보전과 함께 잇따른 외지 상인들의 기획행사 등으로 시내 주요 장소마다 불법 광고물이 기승을 부리자 대대적인 단속을 펼쳐 왔다.

그러나 일부 지역 상인들뿐 아니라 외지상인들까지 기획행사를 내세워 불법 광고 전단을 무차별 살포하고 있어 우편함은 물론 아파트 현관, 주택가, 전봇대 등 사람들 눈에 띄는 곳마다 불법 광고물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이들 기획행사와 관련한 홍보물들은 최근 단속이 느슨해지자 더욱 극성을 부리고 있을 뿐 아니라 일부 업주들의 경우 고의적으로 강한 접착제를 사용해 이를 제거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구나 행사를 알리기 위한 주최측이 제작한 각종 홍보광고 전단지 살포에 그치지 않고 낯 뜨거운 퇴페 광고물이 아파트 단지는 물론 주택가에까지 무차별 살포되고 있어 청소년들 교육에도 큰 지장을 주고 있어 철저한 단속을 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상리 주공아파트 주민 박 모씨는 "퇴폐 광고물 무차별 살포 문제가 심각하다"며 "지역 상권 보호 차원에서도 외지인들의 반짝 세일을 노린 불법 홍보물 부착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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