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재해 8배 달성은 지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2560일 동안 무재해 기록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동해본부 전 임직원의 철저한 안전의식으로 지속적인 안전사고 예방 교육·작업환경 개선 등을 통해 이뤄낸 결과다.
지난 1949년부터 시작된 코레일유통의 자원유통사업은 화물을 선박에 선적하거나 선박으로 들어온 수입 산업용 자재·난방재 등을 전국 각지로 수송하는 열차에 싣는 일을 맡고 있다.
이는 국가 기간산업의 일환으로 꾸준한 시설 투자와 적극적인 영업활동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레일유통 동해본부는 열차 기준 일평균 100량의 상하차와 선박 기준 1만5000t의 선적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석회석, 철광석, 무연탄 등 각종 자원의 국내 유통·수출을 담당하고 있다.
환동해안 중 유일하게 항만 내 방진 시설을 갖추고 해상수송과 철도가 연결된 묵호항은 열차와 선박의 연계를 통해 자원유통의 신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김기철 동해본부장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되는 산업재해 속에서 무재해 8배를 달성하게 되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안전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고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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