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일본, 한류의 시작 백제’ 영상물 제작
부여군, ‘일본, 한류의 시작 백제’ 영상물 제작
  • 김창선 기자
  • 승인 2011.08.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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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한류열풍에 발맞춰 ‘일본, 한류의 시작 백제’의 주제로 고화질 영상물을 제작한다.

8일 군은 일본 속에 꽃핀 한류의 뿌리를 찾기 위해 지난 1500여년의 세월을 뛰어 넘어 일본 속에 남아 있는 백제관련 문화유산 등에 대한 영상물을 제작, 백제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백제 브랜드 가치 높이겠다고 밝혔다.

제작은 부여군문화재보존센터가 주관하며 다큐멘터리 영상물 30분 분량으로 일본현지 촬영을 거쳐 제작을 완료한다.

대상은 불상, 사찰, 백제인 집단거주지, 백제시대 유물, 저수지, 산성, 공연장 등을 망라한 다양한 유적과 유물들로 조사장소도 일본 아스카 등 11개 도시 등이다.

제작된 영상은 제57회 백제문화제 개막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며 비영리 기관, 충남도내 학교의 학습 자료 등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자매도시에도 배부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금번 영상물 제작을 통해 부여 고도보존사업의 당위성이 확보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일본속의 백제문화에 대한 정밀한 조사를 바탕으로 향후 효용가치가 높은 역사적인 자료들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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